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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日 AV 후폭풍 계속…대본리딩 취소 해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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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여파란 의혹 제기됐지만 "국가애도기간에 일정 조율" 일축

배우 박성훈. 박종민 기자배우 박성훈. 박종민 기자
배우 박성훈이 일본 AV(성인물) 포스터를 올렸다가 그 후폭풍을 감당하고 있다.

2일 박성훈이 주연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이날 대본 리딩과 테스트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연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의 일본 AV 포스터 업로드 논란에 따른 여파란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 측은 CBS노컷뉴스에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과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일정이 조율됐다. 다른 배우들 일정도 마찬가지"라며 박성훈 때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박성훈은 최근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의상을 입은 일본 AV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를 게재해 빈축을 샀다. 이 포스터에는 전라, 성관계 등 수위 높은 장면들이 담겨 있어 더욱 논란이 확산됐다.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박성훈이 2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이런 가운데 BH의 거짓 해명까지 일을 키웠다. 당초 BH는 "수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개인 메시지)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공유를 눌렀다"라고 했지만 하루가 지나 "박성훈이 DM으로 사진을 받았는데,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이 돼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운 받았다. 이후 바로 삭제를 했어야 했으나 실수로 업로드가 됐다"라고 1차 해명이 거짓임을 인정, 번복했다.

처음부터 정확한 해명이나 반성이 없자 대중의 반발은 거세졌고, 결국 가수 겸 배우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 '폭군의 셰프'까지 박성훈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직 박성훈의 하차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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