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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제주항공 참사 충북 합동분향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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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실 제공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실 제공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충북도청 서관 1층에는 새해 들어서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오전 합동분향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청주 흥덕)이 지방의원들과 함께 찾아 헌화한 뒤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 의원은 "이번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위원회의 일원으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항공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영철 영동군수와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장,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변재철 청주상당경찰서장 등도 조문했다.

새해 첫날인 전날도 각계 인사와 일반 시민 980여명이 조문하는 등 현재까지 도내에서만 2천명이 넘는 조문객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갔다.

충북도청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진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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