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6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제공광주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봉주)이 환경과 안전보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2개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45001'과 'ISO 14001'은 환경과 안전보건을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사업장의 각종 위험 예방활동실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부여한다.
공단은 지난 3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의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의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ESG 기반 경영 체계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증을 위해 특히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위험성 평가 등 다양한 친환경 및 안전 활동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공사의 실천적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 서구시설관리공단 황봉주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경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