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정부 각 부처, '제주항공 참사' 유족 긴급 생계 지원 등 나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제주항공 참사]
복지부, 긴급돌봄·가사지원 제공할 예정
교육부, 출석 인정 일수 확대 검토
국토부, 희생자 차량 인계 절차 진행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영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영 기자 
정부가 긴급 돌봄 등이 필요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생계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일부터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유가족 등에게 기본 돌봄, 가사 지원, 아동 돌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1·2번 게이트 앞에 통합지원센터 긴급 돌봄 서비스 접수처를 마련했다.

앞서 무안공항에서는 지난 2일부터 아이돌봄 놀이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아이 돌봄이 잠시 필요한 유족들을 위해 제공된 공간으로, 놀이기구와 그리기 재료, 점토와 인형 등이 준비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이돌봄 놀이쉼터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센터 등이 마련했다.

교육부는 출석인정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부모·조부모 기준 사고 발생 후 출석 일수 기준 5일째인 1월6일까지만 출석 인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유족들은 출석 인정 확대를 요청했다.  

희생자 차량에 대한 인계 절차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희생자 차량 인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유족들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견인하고 스페어키 제작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족을 위한 법률지원과 보험처리 안내 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