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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왔는데 돈이 없어서" 새벽에 강화유리 부수고 금은방 턴 6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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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사건 발생 22분 만에 검거
금은방서 훔친 귀금속 전량 회수


강원 강릉에서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8분쯤 강릉시 금학동에 위치한 모 금은방을 찾아 미리 준비한 둔기로 강화유리를 깨고 침입해 금팔찌 등 귀금속 약 3322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신속히 출동해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 확보와 동선을 파악한 뒤, 22분 만인 오전 2시 30분쯤 신터미널오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강릉으로 여행을 왔다가 돈이 없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가 훔진 귀금속 전량을 회수했다.

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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