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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美국무장관 접견…"굳건한 한미동맹 바탕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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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 면담서 "양국 핵심 성과 계속 이행되도록 최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블링컨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고별 방문' 성격이다.

최 대행은 블링컨 장관과 만남에서 그간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특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안보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참사를 두고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며 "미국은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며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공약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서, 그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며 "그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성과 등 한미일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 측으로선 이러한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 데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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