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SNS 캡처구독자 83만명을 둔 유명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자신을 박승현 형이라 소개한 한 누리꾼은 6일 고인 SNS 계정 등에 남긴 글에서 "전날 오후 3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고 알렸다.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겠다"며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고인은 생전 불법 약물 사용·판매로 지난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 일을 계기로 보디빌딩·피트니스 업계에 만연한 불법 약물 사용 실태를 폭로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