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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집단 구토' 음식점, 이틀 전에도 유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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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수십 명이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인 경기 부천시의 한 식당에서 이틀 전에도 다수 손님들이 유사 증상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쯤 부천 중동의 한 식당에서 월남쌈과 소고기 샤브샤브 등 점심특선 음식을 먹던 여성(50~60대 추정)이 구토했고 이어 옆자리 단체 손님들도 복통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당일 오후 1시 44분 처음으로 119신고를 접수하고 경찰 공동 대응 요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환자 일부를 이송했다.

집단 구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지난 4일 동일 메뉴 음식을 먹었다는 3명도 복통 증상을 겪었다며 추가 신고했다.

이로써 해당 식당에서 구토나 복통 증상으로 신고한 인원은 4일 이용객 3명, 6일 이용객 27명 등 30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보건소는 인체 검체 24건, 환경검체 7건, 수거식품 27건 등 58건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부천시는 조리·제공 식품이 집단 구토의 발생 원인으로 확정될 경우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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