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뜬봉샘.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뜬봉샘 생태공원에 대해 올해 운영계획을 세웠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생태관광협의체 및 수분마을과 함께 차별성을 갖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뜬봉샘 금강 첫물길과 시티투어를 상시 운영하고, 오는 3월부터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와 4월 금강트레킹, 발원지 탐방, 꽃나들이를 마련한다.
5월과 6월에는 생태길 걷기, 물뿌랭이 전망대 해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도 어린이 생태교실, 금강트레킹 등 각종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장수군은 이달부터 들어간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종합계획 용역을 통해 전북 동부권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뜬봉샘 생태공원은 면적 36만7582㎡에 금강사랑물체험관, 생태연놋, 물의광장, 데크길 등을 갖췄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장수군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국가생태관광지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