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배우 이채민이 가수 겸 배우 윤아의 남자가 된다.
13일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은 박성훈이 하차한 남자 주인공 자리를 두고 이채민이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고, 윤아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
당초 박성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최근 SNS에 일본 성인물 포스터를 업로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눈물로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AV(성인 비디오) 업로더'의 로맨스를 보기 힘들다는 지적과 함께 하차 요구가 거세졌다.
결국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폭군의 셰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논의한 끝에 박성훈의 하차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이름을 알린 이채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