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또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재생 수 20억 회를 기록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한 '다이너마이트'는 발표 당시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작품으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첫 번째 K팝 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이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한국 대중가수 중 최초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