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제16대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에 민윤기 한국지오텍 대전지사장이 당선됐다.
민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24명 중 14표를 받았다.
연임에 성공한 민 회장은 이날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실업 테니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수와 연맹,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 회장은 15대 회장으로 재임하던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맹의 재정 안정성을 강화해 조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