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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남자 1만m 세계신기록 터졌다…기오토, 12분 25초 6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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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다비데 기오토. 연합뉴스이탈리아 다비데 기오토.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베테랑 스케이터 다비데 기오토다. 기오토는 26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만m 종목에서 12분 25초 69를 세워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스웨덴의 닐스 판데르 포엘이 보유했었다. 포엘은 지난 2022년 12분 30초 74를 기록한 바 있다.

기오토는 이보다 5초 이상을 단축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앞서 기오토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만m 종목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월에는 비공인 세계 기록(12분 26초 30)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 선수들은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1500m에서 1분 56초 33의 개인 최고 기록을 쓰고도 17위에 그쳤다. 남자 1500m 조상혁(의정부시청)도 1분 8초 22로 17위를 기록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1분 7초 64의 기록으로 남자 1500m 10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지난 2022년 7월 음주 운전 사고를 내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헝가리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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