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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에 하이닉스 -10%…네이버·카카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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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설 연휴 뒤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반영하며 25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 내린 2534.33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498.9까지 밀렸다가 오전 11시 현재 2509.19(-1.09%)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중국의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 등장 여파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 등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9.55%), 삼성전자(-2.42%) 등 반도체주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만9900원에 거래되며 장중 20만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약세다. 시장이 기다려온 호재였지만, 딥시크발 증시 충격에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9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던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반면, 딥시크 영향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네이버(+5.88%)와 카카오(+7.55%)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포인트(0.52%) 하락한 724.96에 출발해 같은 시각 724.64(-0.56%)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7원 오른 1446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5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FOMC 결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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