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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올해 609억원 투입 농업분야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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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공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올해 농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예산의 9.15%로 상하수도와 사회복지 분야 다음으로 큰 비중이라고 진천군은 설명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진천읍에 이어 올해 240억 원을 투자해 덕산읍과 광혜원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밥맛을 좌우하는 쌀의 단백질 함량에 따라 생산 장려금을 차등 지급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비료를 적게 써 단백질 함량이 줄어든 쌀은 밥 맛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진천군은 또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 극복을 위해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영세농·고령농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 청년 농업인들의 초기 영농부담 완화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진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예산과 별도로 기업유치 세수의 일부인 90억 원을 농업분야에 재투자하는 정책도 펴고 있다.

이 예산으로 지난 2년간 43개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농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22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진천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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