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추라이 추라이'. 넷플릭스 제공최근 14년 만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배우 윤은혜가 추성훈과 만난다.
윤은혜는 오늘(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 3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이 게스트와 함께 평소 도전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토크쇼를 만들어가는 예능이다.
이날 윤은혜는 최근 근황은 물론, 과거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일화를 전할 전망이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활동할 때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지 않고 멤버들끼리 서로 메이크업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윤은혜는 추성훈과 함께 과거 인기를 끌었던 '당연하지'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추성훈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하면 되는 간단한 규칙을 듣고 게임에 임하지만, 정작 질문을 들을 때마다 당황해 '찐' 반응을 보여줬다고 한다.
윤은혜는 "현역 아이돌처럼 메이크오버 해보고 싶은데 같이 도전해달라"고 버킷리스트를 밝히자, 추성훈은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180도 다른 아이돌 스타일링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다.
윤은혜는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스타일로 변신에 나선 데 이어, 추성훈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현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게스트가 원한다면 어떤 버킷리스트라도 무조건 '추라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추성훈은 메이크오버가 진행될수록 진한 아이 메이크업, 화려하고 강렬한 패션에 어색함을 드러냈다고.
이밖에 윤은혜는 세월을 비껴가는 자신만의 동안 유지 비법부터 의도치 않게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이유 등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앞서 지난 26일 1, 2화를 선보인 '추라이 추라이'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시리즈 TOP 10에 오르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추성훈은 첫 예능 진행에 대해 "대본을 많이 보지 않고, 궁금한 것을 즉석에서 진심으로 질문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진행을 맡은 희극인 이창호는 추성훈의 매력에 대해 "사자나 호랑이가 MC를 한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 싶다"며 "토크쇼는 보통 대본대로 진행되는데, 본능대로 움직이는 추성훈 씨의 뇌와 입이 장점이자 장르"라고 전했다.
작품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