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방송 영상 캡처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준우승한 에드워드 리(이균) 셰프가 안동 매력에 빠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 에드워드 리의 가족들이 함께하고 고아성이 안내하는 안동 여행 첫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안동 여행에는 에드워드 리의 아내 다이앤, 딸 아덴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리가 아덴에게 뿌리인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초대했다.
컨츄리즈는 에드워드 리 가족과 안동의 특산품인 딸기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즐겼다. 안동 딸기를 처음 먹어보는 에드워드 리는 "사탕 같다. 정말 달다"며 놀라워 했고 아덴도 "정말 달다"며 미국 딸기보다 달다고 말했다.
딸기를 수확한 이들은 1980년대부터 운영한 안동 찜닭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덴과 매운 음식도 잘 먹는 다이앤의 취향에 맞춰 순한 맛과 매운맛을 각각 주문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찜닭을 맛있게 먹었다.
그러던 중 아덴이 찜닭이 맵다고 말하자 고아성은 채소 만두를 좋아하는 아덴의 취향을 기억하고 만두를 공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방송 영상 캡처땀을 흘리면서도 젓가락을 멈추지 않던 에드워드 리는 평소 잡채를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싱거워서 싫어한다"면서도, "찜닭 안에 들어있는 당면은 맛있다. 맛이 너무 풍부하다"고 극찬했다. 찜닭에 매료된 다이앤 역시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가 된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방송에는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위해 에드워드 리와 변요한이 주방에 입성, 스페셜 닭요리와 안동 딸기에서 영감을 받은 딸기 호떡 요리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요리하는 동안 고아성과 신시아는 아덴과 공기놀이를, 다이앤과 연애 상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컨츄리즈는 '강원도 길잡이' 신시아가 추천하는 감자옹심이 집에서 강원도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에드워드 리는 직접 감자옹심이를 빚어보고 감자옹심이는 물론 감자송편도 맛봤다. 조상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준 감자송편과 감자옹심이의 이야기를 접하며 한국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게 됐다.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