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1시 50분쯤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 지점과 방향으로 미뤄 단거리 미사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10일~20일 예정된 '자유의 방패'(FS) 한미연합군사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