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휘성 SNS 캡처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은 마음을 추스르는 대로 장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전날 "휘성이 이날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