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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70대 바지선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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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에서 운반 작업하다 바다로 추락

16일 부산 기장군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부산 기장군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바지선 선원 1명이 작업 중에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 45분쯤 부산 기장군 학리항 인근 바다에서 바지선 선원 A(70대·남)씨가 작업 중에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바지선에서 예인선으로 선용품(배수펌프)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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