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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내린 폭설…속초시, 제설작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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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제설장비 18대 투입…주요 도로 소통 원활
공무원 800여 명 투입…통학로, 인도·정류장 제설

17일 속초 지역에 15~20cm의 폭설이 쏟아졌지만 밤새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이 이뤄진 모습. 속초시 제공17일 속초 지역에 15~20cm의 폭설이 쏟아졌지만 밤새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이 이뤄진 모습. 속초시 제공
3월 중순에 내린 폭설에 속초시가 다시 한번 제설작업 총력전을 전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은 설악동 20.0cm, 조양동 17.1cm, 중앙동 16.0cm 등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 속초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대설특보 관련 안내 사항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제설제를 보유한 차량들을 정위치 시켰다.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속초시 제공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속초시 제공
이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으며 12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6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총 18대의 제설장비가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의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속초시청 공무원 800여 명 전 직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확보를 시작으로 골목길과 인도, 버스정류장 등 장비로 치우기 어려운 장소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동제설단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도 이어지며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 역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제설차량. 속초시 제공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제설차량.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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