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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자" 한동대학교 개교 30주년 '제2의 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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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기념식. 한동대 제공개교 30주년 기념식. 한동대 제공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는 지난 12일 효암채플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동대는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100여 개 나라, 150여 개 도시에서 세상을 변혁시키고 있다.
 
의과대학 없이도 300명 이상의 의사, 국내외 변호사 1250여 명을 양성했다. 수백 명의 졸업생들이 목회자와 선교사로 활동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졸업생의 3.7%가 NGO 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한동대 졸업생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배워서 남주자'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같은 성과로 한동대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더 큰 명성을 얻은 기독교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동대는 오랜 기간 학교를 위해 봉사한 교직원에게 장기 근속상을 수여했다. 한동대 제공근속 30년 교직원들. 한동대 제공
한동대는 2001년 영문 교명을 'Handong Global University'로 변경하고, 2002년 미국식 로스쿨인 한동 국제법률 대학원을 개원했다.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2011년 UNAI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 3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지정, 5월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대학과 커리큘럼 개발 파트너십 체결,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도성 총장은 "이제 한동의 Chapter 1은 끝맺음을 하고, Chapter 2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전인지능(HI) 교육을 실천해 글로벌, 디지털, Kingdom 시민을 양성하고, 지역과의 협력, 울릉도 캠퍼스 설립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교직원 28명에게 장기 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고,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13명과 협력업체 직원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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