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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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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김씨 한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설리는 지난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리얼'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함께 설립한 이사랑(이로베) 감독의 작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게시글 속 '김씨'가 김수현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최씨는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나.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너네도 팩트체크 안 되어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팩트체크가 안 되어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데 나름 도움은 돼"라고 추가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가셔라.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내리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냐. 하도 여기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덧붙였다.
 
22일에는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냐.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음날인 23일에는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라며 동생 설리와 김수현이 함께 출연한 영화 제목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10일 유족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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