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니 5집 '핫'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으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200' 상위권에 진입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5일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3월 29일 자)를 인용해, 르세라핌이 지난 14일 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과 동명 타이틀곡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빌보드 200'에서 9위에 오름에 따라, 르세라핌은 4연속 이 차트에서 10위권 내에 든 최초의 4세대 K팝 걸그룹이 됐다.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는 '빌보드 200'에서 각각 6, 8, 7위를 기록했다.
미니 5집 '핫'은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세 부문에서 1위였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바탕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동명의 타이틀곡 '핫'은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9위였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아깝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 밖에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였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1위, '빌보드 글로벌 200' 45위를 기록했다.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선 2위였다. 아티스트의 종합적인 활동을 평가하는 '아티스트 100'에선 8위였다.
르세라핌은 내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연다. 오늘(26일) 저녁 8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