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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야산 화재로 주민 221명 대피…진화율 60%[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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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진화대 등 600여 명 동원
저온창고 전기 누전이 원인 추측
이불 200개 우선 지원…향후 지원 방안 검토


지난 26일 오후 9시 22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화율은 60%가량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자치도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주택 3동이 불에 탔으며, 대소마을 주민 151명과 율소마을 50명, 거문동마을 20명 등 221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공무원 217명과 소방 153명, 무주군 전문진화대 91명, 경찰 102명, 국유림 12, 특수진화대 5, 무주읍 의용소방대 20명 등 600여 명이 무주군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헬기 8대와 진화차 8대, 소방차 21대, 등짐펌프 150개, 개인진화장비 77개 등의 장비도 투입됐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저온창고에서 전기가 누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1차 조사됐다.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번졌다. 김대한 기자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번졌다. 김대한 기자 불은 현재 60%가량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재해구호 물품으로 이불 200개를 우선 지원했다. 향후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중장기적 재정지원과 주택 복구,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연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태우기 등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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