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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사장 임명에 EBS 보직 간부들 '집단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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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EBS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강행하자 보직 간부들이 집단 사퇴했다.

EBS 방송제작본부장 등 현직 보직 간부 52명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신임 신동호 사장을 EBS의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현직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EBS는 누구의 정치적 소유물도 아니다. 국민 모두의 방송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적 자산"이라며 "우리는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공영방송인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방통위의 위법 논란을 지적했다. 앞서 법원은 5인 체제가 아닌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2인 체제의 방통위 의결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이 기각되면서 방통위원장 직무에 복귀했지만 2인 의결이 유효한지는 따져볼 사안이다.

이들은 "방통위의 위법 논란 속 사장 선임 강행이 교육공영방송 EBS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그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라며 "이러한 EBS 구성원의 분명한 입장과 국민적 우려를 끝내 외면했다.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타당성이 결여된 사장 선임이다. 이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이며, EBS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신임 사장은 199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아나운서국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 중 11명의 부당전보 인사에 직접 관여했다는 등의 이유로 고소당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20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2023년 10월까지 국민의힘 당무위원으로 활동했다. 2023년 10월 EBS 이사로 임명됐지만 당적조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사 자격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8년 3월 25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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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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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그것은알고쉽다2025-03-27 12:42:4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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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순이 이진숙의 알박기가 시작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