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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尹파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25조 추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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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사진공동취재단류영주 기자·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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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투자은행)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본격화해 경기 둔화에 대응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6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정치적, 제도적 안정성이 법적 틀 내에서 회복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한 소비 및 기업심리 하향 압력이 어느 정도 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외부적 어려움, 국내 경기 불황 및 산불 복구 필요성을 감안할 때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헌재 판결이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관심이 대통령 선거로 이동하고 트럼프 관세에 따른 외부 충격을 감안할 때, 정부가 추진하는 10조원의 추경보다 큰 20~25조원을 예상한다"며 "한국은행도 5월쯤 금리인하 시그널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HSBC는 "이번 결정이 한국의 정치, 정부 정책, 금융시장에 있어 어느 정도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관세 역풍이 커지고 있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정치적 갈등이 가라앉는 속도는 다소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시티와 골드만삭스, UBS 등은 탄핵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리스크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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