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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드러난 '캡틴'의 존재감…손흥민 없는 토트넘, 울버햄프턴에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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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이 맞이한 결말은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2-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4무17패 승점 37점 15위로 내려앉았다. 울버햄프턴은 10승5무17패 승점 35점 16위가 됐다.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전 출전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쓰지 않았다. 부상을 제외하면 시즌 첫 출전 명단 제외였다.

이유는 있었다.

토트넘은 이미 프리미어리그는 의미가 없어졌다. 대신 오는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와 8강 1차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울버햄프턴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발에 가벼운 타박상을 당했다"고 말했고, 토트넘도 "부상으로 울버햄프턴전에 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캡틴'이 없는 토트넘은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얀 아이트-누리를 막지 못했다. 이어 전반 38분 제드 스펜스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14분 마티스 텔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9분 추가 실점했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40분 히샤를리송이 다시 추격을 불씨를 지폈지만, 1분 만에 루카스 베리발이 마테우스 쿠냐에게 공을 뺏긴 뒤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황희찬은 3-1로 앞선 후반 38분 주앙 고메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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