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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여왕' 박경림 1인 기획사는 어디?…마동석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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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MC계 독보적 존재 박경림이 1인 기획사를 공개하며 '행사 여왕'으로서의 일상을 낱낱이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43회에서는 박경림의 새로운 사무실과 바쁜 행사 스케줄이 공개됐다.

최근 이사한 박경림의 회사는 팬들의 선물과 제작발표회용 의상, 수북한 큐카드들로 가득했다. 그가 소화해온 수많은 현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인 공간이었다.

박경림은 "회사 규모는 작지만 회의실, 피팅룸 등 행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며 1인 회사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현희가 "1년에 행사는 몇 개나 하냐"고 묻자 그는 "세보진 않았지만 수십 개는 된다"고 답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하루에 최대 4개 행사까지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경림은 연간 약 100여 개의 제작발표회와 각종 공식 행사에 섭외되고 있다.

송은이는 "경림 씨가 다른 일정이 있을 경우 제작보고회 날짜를 바꾸기도 한다"고 말하자 박경림은 "십몇 년 하면서 한두 번 있었던 일인데 와전된 것 같다"며 특유의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박경림은 철저한 사전조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배우의 전작은 물론, 콘텐츠 반응과 온라인 커뮤니티 분위기까지 파악한다"고 밝혔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의상 피팅을 따로 진행해 행사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링을 미리 준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작품보다 먼저 무대에 서는 만큼, 감독님이 10년 준비한 작품이라면 저도 온 마음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이날 방송에서는 박경림이 마동석, 서현 등이 출연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그는 행사 직전까지 대본을 직접 수정하고 주연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등과 친밀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 분위기를 조율했다.

진행 도중 마동석이 실수로 '스포'를 할 뻔한 순간, 박경림은 재치 있게 상황을 전환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에 마동석은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웃긴 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박경림은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배우로 변신해 연습 장면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그는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본인도 직접 안무 연습에 참여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 후 누리꾼들은 "박경림은 진짜 장인", "말 그대로 무대 위의 전문가", "겸손하고 꼼꼼한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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