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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 첫 메이저 대회 선두 출발…박현경·이예원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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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KLPGA 제공황유민. KLPGA 제공
황유민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선두로 시작했다.

황유민은 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면서 5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황유민은 2023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024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통산 2승.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다.

황유민은 "날씨가 굉장히 안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도 안 맞고 좋은 날씨에서 경기를 했다. 그린 플레이가 굉장히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당연히 메이저 대회 우승은 너무 하고 싶다. 1라운드를 잘 출발했지만, 아직 사흘이나 남았기 때문에 결과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 KLPGA 제공박현경. KLPGA 제공
박현경과 이예원 등이 4언더파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만 전예성이 2개 홀을 남겨둔 상황이기에 순위는 바뀔 수 있다.

1라운드는 일몰로 12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박현경은 "내 데이터를 믿었다. 지난해 우천시 성적이 1위였다. 비가 많이 왔을 때도 기록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가졌다"면서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할 것 같다. 티샷에 대한 자신감은 있기에 핀 위치에 따라 그린 공략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웃었다.

이예원은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다.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지난해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가장 중요하다. 그린이 크고, 경사가 심해서 핀 공략과 중장거리 퍼트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배소현과 박지영은 3언더파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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