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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내린 야속한 비' 10개월 만의 문김대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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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연합뉴스문동주. 연합뉴스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10개월 만의 문김대전이 비로 취소됐다.

3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수 편성된다.

한화 문동주와 KIA 김도영의 문김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2003년생 동갑내기로 문동주가 진흥고, 김도영이 동성고를 나왔다. 프로 3년 차까지는 김도영이 문동주에 앞섰다. 김도영은 지난해 MVP를 거머쥐었다. 연봉도 김도영이 5억, 문동주가 1억이다. 하지만 올해 문동주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3승1패 평균자책점 3.03. 김도영도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지만, 복귀 후 타율 0.381을 기록 중이다.

문동주가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 선발로 예고되면서 광주가 낳은 천재들이 광주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둘의 맞대결 성적은 7타수 3안타 2볼넷으로 김도영의 우위. 지난해 7월19일이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비가 문김대전을 막아섰다.

한화는 4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문동주가 아닌 코디 폰세를 등판시키기로 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올해 최고 선발 투수들의 정면 승부가.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1.05), 폰세는 5위(1.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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