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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달리는 '투르 드 경남 2025'…5개 시군 553.6 Km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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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8일 남해안 5개 시군 경주

지난해 열린 '투르 드 경남 2024'. 경남도청 제공 지난해 열린 '투르 드 경남 2024'. 경남도청 제공 
6월 열리는 '투르 드 경남 2025'의 경주 코스가 확정됐다.

3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투르 드 경남 2025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총 경주 코스는 553.6km로 확정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은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되돌아오고, 거제는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을 출발해 농업기술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결정됐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되돌아오고 남해는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남해 KT까지 달린다. 마지막 날에 열리는 창원은 도청광장과 창원광장을 도는 코스로 확정됐다.
 
투르드 경남 2025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리는 세계적인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본떠 만들었다.

지난해 시범 대회 성격의 스페셜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4'를 국내 동호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프로팀·컨티넨탈팀 등 16개국 220여 명이 참가해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고자 종합상황반, 안전관리반, 의료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급차 등 의료 지원 차량을 배치하고, 시군별 지정 병원도 운영한다.

대회 기간 교차로와 진입로 등 주요 지점에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주민·관람객을 보호하고, 교통 통제를 미리 안내한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주·홍보·수송·숙박 등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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