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왼쪽)과 배우 고(故) 김새론. 류영주 기자배우 고(故)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기간에 포함되는 2018년 즈음 유명 아이돌 멤버와 교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2018년쯤 연상 유명 아이돌 멤버 A씨와 교제했다.
이 매체는 "김새론과 A씨는 2019년 초 잠시 헤어졌다가 2022년 초중순 재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던 때였다"며 "A씨는 당시 생활고를 겪던 김새론에게 거액을 빌려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새론은 지인에게 A씨를 남자친구로 소개하는 등 교제 사실을 비밀로 하지 않았다"며 "둘은 2023년 초 결별했지만, 지난해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지난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만난 것은 아니라고 맞서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새론은 A씨와 결별 이후에도 친구로 만남을 이어갔다"며 "(김새론과 A씨의 교제를 언급하는 건) 김수현과 열애 시기를 따져보기 위한 것일 뿐, A씨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는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