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사진은 지난 3월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 당시. 대한축구협회 제공홍명보 호가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와 최종전 경기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승점 16(4승 4무)을 쌓아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점) 등을 제치고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6일(한국 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치르는 9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와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향후 개최되는 각급 축구 국가대표팀 홈경기들의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 안내 이미지. 대한축구협회 제공축구협회는 이날 남자 월드컵 축구대표팀 외에도 각급 축구 국가 대표팀들의 홈 경기 티켓 판매 일정 및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오후 7시 콜롬비아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차전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남자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여자 대표팀의 콜롬비아 2연전과 남자 U-22 대표팀의 호주전 모두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플레이KFA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홍명보호의 쿠웨이트전 입장권도 같은 곳에서 판매된다. 플레이KFA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오는 28일부터, 모든 회원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예매는 29일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