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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홈런 13개, 3경기 연속 홈런도 두 번이나…물 오른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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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지난 2경기 연속 1회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렸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쾌조의 타격 감각을 이어가며 또 한 번 대포를 터뜨렸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비비가 던진 시속 83마일 초구 커터를 때려 좌측 투런포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0호다.

오타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이달에만 두 차례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경기)와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총 4개의 대포를 터뜨린 바 있다. 통산 달성 횟수는 10번이다. 오타니는 5월 한 달 동안 홈런 13개를 몰아쳤다.

오타니는 2023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당시 LA 에인절스 소속), 2024년 내셔널리그 홈런왕(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50-50 달성, 54홈런-59도루)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한다.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순위를 살펴보면 오타니는 홈런 18개를 쏘아올린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개 차 앞서있다. 공동 3위는 나란히 15개를 때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롤과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홈런 18개를 터뜨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선두에 올라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득점 2타점 활약으로 다저스의 9-5 승리를 견인했다. 맥스 먼시(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와 마이클 콘포르토(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도 대포를 가동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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