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의원이 순천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세은 의원 제공이세은 국민의힘 순천시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원망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제21대 대선 결과가 나오자 "지난 3년 동안의 협의, 결정, 선택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상식에 맞지 않은 결정과 선택들도 좋은대학 나오고 높은자리에 있으니 이유와 대책이 있을거라 믿으며 기다렸지만 이 기대도 오늘로 끝"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친윤 세력 청산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습관적 내부총질로 배신자프레임을 씌워 조직을 와해시키며 보수를 궤멸시키고 있는 정치인을 이번 조기대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 퇴출시켜야 한다"며 "특히 8년 전에도 지금도 따뜻한 자리에 차지하고 있는 정치인들도 함께 정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부각시킨 한동훈 전 당 대표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