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이 현충일 폭주족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경찰청은 현충일을 맞아 이륜차 일제 단속과 함께 폭주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륜차 동호회와 배달업체 등에 대해 폭주족 예방 홍보·교육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휴일 전날 도내 동시 안전모 미착용과 음주 운전, 불법 개조와 무등록 등 이륜차를 일제 단속해 준법의식 제고와 폭주 활동 의지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야간 폭주 행위가 발견되거나 신고가 접수되면 교통과 형사, 지역 경찰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무리하게 도주하거나 안전상 현장 검거가 어려운 폭주 차량의 경우 캠코더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장비로 증거를 수집한 후 사후 추적을 통해 반드시 사법 처리를 할 것이라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바다 반복되는 무질서한 이륜차 폭주 행위에 엄정 대응해 폭주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