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공장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8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타이밍동에서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섰던 A(30대·남) 소방장이 흉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 공기계 등 집기 비품과 시설이 타 소방서 추산 13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으나, 불이 주변 건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고온 건조 작업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