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약수터 수질검사…병원성 미생물 검사 확대 시행
인천시는 약수터 이용 시민 건강 보호와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의 주요 원인인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인천지역 6개 군·구 약수터 30곳을 매달 1차례 정기적으로 검사했지만 올해 7월과 10월에는 병원성 미생물을 중심으로 검사하는 등 수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수질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매달 공개하며, 각 약수터에도 게시할 방침입니다.
인천 덕적도 갯벌서 멸종위기 흰발농게 발견
가톨릭환경연대는 최근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인천시 지정 깃대종인 흰발농게의 서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흰발농게는 갯벌 생태계를 대표하는 핵심 지표종으로, 해당 종의 서식 여부는 해당 지역의 생태 건강성과 직결됩니다.
가톨릭연대는 인천시에 흰발농게의 서식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보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인천 옹진군, 김 양식장 신규 개발 승인…연 50억원 소득 기대
인천 옹진군은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김 양식장 신규 개발 신청 18건 가운데 17건이 가능하다는 검토 의견을 회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지역 김 양식장은 기존 44곳에서 61곳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생산액 142억원 대비 약 50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김 양식장 신청 건 가운데 백령도 사곶해변 인근 김 양식장 건은 인근 군부대가 "군사훈련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비쳐 승인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