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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플레이" 현지 해설진도 감탄한 김혜성의 호수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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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연합뉴스 김혜성. 연합뉴스 
모처럼 선발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타석에서는 안타를, 필드에서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주로 9번 타자를 맡았던 김혜성이 6번 타순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렸다. 득점권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후 김혜성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휴스턴의 거포 크리스천 워커는 1회초 2사 1,2루에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공은 정확히 2루 방향으로 날아갔다. 2루수 김혜성은 전력질주해 타구를 잡은 뒤 러닝 스로우를 통해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2회초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야이네르 디아스의 중전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혜성은 또 한 번 부드러운 연결 동작과 정확한 송구로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그러자 현지 해설진은 김혜성이 하일라이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아름다운 플레이다. 1회초보다 더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고 극찬했다.

김혜성은 9회초에도 짧은 땅볼 타구를 간결한 대시 동작으로 처리하는 등 경기 내내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강자 휴스턴에 3연패를 당했다. 타선의 침묵 속에 1-5로 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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