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청북도와 충주시가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 투자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돕는 정책이다.
도와 시는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내년 3월까지 국비 등 13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앤에스의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동충주산업단지 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이 기업의 구직자를 선발해 4주 동안 기업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에게는 275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