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도당은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승우 도당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석명기 교육특별위원장, 이옥규 충청북도의원, 정영석.김준석 청주시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조만간 후보자 등록 자격과 경선 일정 등을 결정하고 오는 16일쯤 차기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차기 도당위원장은 동남4군 4선의 박덕흠 국회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와 일부 당원들이 합의 추대 선출 등에 반발하면서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어서 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선관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