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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골절에도' 돈나룸마 감싼 무시알라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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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충돌 장면. 연합뉴스자말 무시알라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충돌 장면. 연합뉴스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를 감쌌다.

무시알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부상을 당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돈나룸마와 충돌했다. 무시알라는 일어나지 못했고, 동료들이 고개를 떨굴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결국 종아리뼈 골절과 발목 탈구 진단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돈나룸마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그 상황에서 골키퍼가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 플레이를 하면 상대의 부상을 감수하겠다는 의미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무시알라는 부상을 돈나룸마의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10일 SNS를 통해 "수술은 잘 끝났고, 치료도 잘 받고 있다. 부상에 대해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면서 "이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힘과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려 한다"고 말했다.

돈나룸마도 "모든 기도와 행운이 당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무시알라는 "행운을 빌어줘서 고맙다.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축구의 일부니까"라고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큰 타격이다. 무시알라는 최소 4개월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무시알라는 2024-2025시즌 21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독일 대표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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