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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에 농축우라늄 일부 남아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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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 인용 보도
이란 외무, "현재로선 NPT 탈퇴 계획 없어"…"미국과 핵 협상 재개할 준비돼"

이스라엘 공습받은 후의 이란 나탄즈 핵시설. 이스라엘군 제공이스라엘 공습받은 후의 이란 나탄즈 핵시설. 이스라엘군 제공
지난달 이란 핵시설에 대해 이뤄진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도 이란이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는 농축우라늄 비축분 일부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전망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통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NYT의 취재에 응한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지하에 보관돼 있던 농축우라늄 비축분 중 일부는 파괴하지 못했으며 이란 핵 기술자들이 해당 비축분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잔존 농축우라늄 비축분을 수거하기 위한 이란의 시도는 거의 확실히 포착될 것이며, 그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NYT는 이스라엘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제조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 포착된 이란에 대해 지난해부터 군사 행동을 단행하는 방향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현재로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한 서면 인터뷰에서 NPT 탈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아락치 장관은 "우리는 제재, 과학자 암살, 파괴 활동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NPT를 준수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조약의 규칙 준수가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자 일각에서는 이란이 여기서 더 나아가 NPT에서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 IAEA의 감시하에 있는 핵시설을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한 배상 요구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에는 "이란은 항상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협상을 중단하고 군사적 공격으로 방향을 전환한 건 미국"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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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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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키다리쿵짝2022-09-28 14:20:59신고

    추천3비추천0

    차떼기 세금도둑당에 사기꾼 석열이 가족이 집권해 엄청 뒤로 빼돌리고 세금낭비하니 복지수당도 깍으려하네
    이렇게된 원인은 과거부터 국힘당이 대기업 재벌과 짜고 소득세 법인세 깍아주고
    근로자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착취로 근로자들이 헌법에 보장된 임금인상 데모해도
    판사와 짜고 손해배상까지 판결해 데모도 못하게 막으니
    저학력자나 일반근로자들도 저임금에 고생만한다고 회사 그만두고 가게를 차리니
    외국보다 인구비율 가게수가 두세배로 많아 소상공인들도 적자가 심한것이고
    젊은 부부들 저소득인데 교육비와 생계비가 힘들어 아기 않낳아 출산률이 낮아진것으로
    근로자 노동자 처우개선과 복지국가로가면 가게수도 줄고 외국처럼 출생률도 높아져 노동력도 높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