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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경제·무역 분야서 긴밀하게 소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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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고위급 회담 결과 경제·무역 관계 안정시켜"
美 상무장관 "中과 더 큰 무역대화 8월 초반 시작할 것"

중국 상무부 허융첸 대변인. 바이두 제공중국 상무부 허융첸 대변인. 바이두 제공
미국 측이 중국과 오는 8월 초 다시 한번 무역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경제·무역 분야에서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타 미국 고위 무역 관리들이 8월 초 중국 협상 대표단과 회동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 양측은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여러 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올해 5월부터 중미 양국 지도자가 달성한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양측 경제무역팀이 제네바와 런던에서 고위급 경제무역 회담을 개최해 '제네바 공통인식'과 '런던 틀'을 달성하고 관련 성과의 이행을 가속화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를 안정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국가 원수 간 전화 통화에서 도달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수호하고 이행하며, 중미 경제 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세계 경제 발전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주입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나는 최근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지내고 있으며 중국은 우리와의 무역 합의를 매우 공정하게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같은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도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과 합의한 대로 희토류 자석의 대미 수출을 신속하게 승인해왔다면서 "우리는 지금 꽤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인 중국과 미국 간에 더 큰 무역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건 나와 베선트 (재무부) 장관, 그리어 대사(미국무역대표)가 8월 초반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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