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지지도가 1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강력한 지지 기반이었던 대구·경북(TK)의 지지율도 무너지며 더불어민주당에 7%p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11일 '7월 2주차'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여론조사가 또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조차 민주당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4%였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은 27%에 그쳤다.PK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였고, 국민의힘은 27%로 나타났다.이로써 지역, 연령, 성별 모든 부분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밀렸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직무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 잘못하고 있다는 답이 23%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
기관 : 한국갤럽 기간 : 2025년 7월 8일 ~ 7월 10일(3일간) 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접촉률: 47.2%(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1.7%(총 통화 8573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