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1시 신곡 '뛰어!' 음원을 내는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약 3년 만에 신곡을 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를 오늘(11일) 오후 1시에 발매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이는 2년 10개월 만에 나오는 블랙핑크의 신곡이다.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인 '뛰어!'는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여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는 듣는 순간 단번에 빠져들 만큼 짙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동안 블랙핑크의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만든 테디와 24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작사·작곡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된 '뛰어!'는 '과감한 장르적 도전'을 통해 '블랙핑크의 음악 스펙트럼을 한층 확대'하는 곡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 특유의 과감하고 독특한 연출, 많은 댄서와 함께 만든 이채로운 장면, 유쾌한 줄거리 등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에도 기대가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10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 네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라는 팀의 서사와 이들이 지닌 영향력을 강렬한 비주얼로 풀어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뛰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고양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블랙핑크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연한다. 이후 시카고·토론토·뉴욕·파리·밀라노·바르셀로나·런던·가오슝·방콕·자카르타·불라칸·싱가포르·도쿄·홍콩 등 각 지역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순회한다.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차 공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