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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문체부 장관 최휘영∙국토부 장관 김윤덕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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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 인선 모두 마무리

"일하는 정부∙선제적 정부∙신속한 정부 힘 모아달라"
대통령실, 인사청문회 TF 구성…국민 여론 등 확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스튜디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인선으로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장관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다.

최 후보자는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후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 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신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 참신성을 기반으로 케이컬쳐 시장 300조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최고경영자)"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장관 후보자엔 김윤덕 의원이 발탁됐다. 김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가 모두 유능하고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위해 기존의 관습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통상 압박과 여름철 폭염, 민생경제 침체 등 여러 가지 당면 문제에 대해 일하는 정부, 선제적 정부, 신속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주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고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여론 동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이 추천한 분들에 대해 청문회까지 가는지 관심을 갖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라며 "대통령실에서 청문 사안과 검증한 사안을 여러 가지를 종합해 검토하고 확인하고, 국민들의 여론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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