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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 타운홀미팅 요청 예정…전주-완주 통합 의제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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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CBS 인터뷰
"강훈식 비서실장과 조율하려고 생각 중"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와 통합 특례시 희망
올림픽 국정과제 채택·새만금 규제프리존도 건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정부에 "'전북 타운홀 미팅'도 요청할 것"이라며 "전주-완주 통합을 의제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1일 전북CBS <라디오X>와의 인터뷰에서 "(타운홀 미팅은) 도민의 의견을 대통령께 전달할 기회이기 때문에 빨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훈식 비서실장과 조율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완주 통합 이야기를 타운홀 미팅에서 하고 싶다"며 "대통령께서 양쪽을 중재하면서 상당한, 진전된 협상안을 던지면서 말씀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행정 통합을 위한 대통령 직속 TF"를 언급하며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의 특례시"를 대통령의 협상안으로 희망했다.

그는 구체적 인센티브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과거 청주 통합 때는 지방교부세 100분의 6을 10년간 추가 지원했는데, 100분의 10을 15년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통령, 대전·충청 타운홀 미팅.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대전·충청 타운홀 미팅. 연합뉴스
또 "통합 신청사 건설비도 과거 500억 원에서 최소 1~2천억 원으로 늘려야 한다"며 "통합이 되면 신청사를 어차피 만들어야 하는데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야 통합에 희망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할 의제로 올림픽 국정과제 채택과 새만금 규제 프리존 조성을 꼽았다.
 
그는 "올림픽을 단순히 전주 올림픽이 아닌 대한민국 올림픽으로 국정과제에 반드시 채택해 문화 강국으로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에 대해서는 "진정한 규제 프리존을 만들어 몇 가지 규제만 풀면 5~10조 원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며 "김민석 총리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모두 '굿 아이디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발전의 핵심으로 SOC 구축을 꼽았다. 그는 "새만금 내부 도로가 2년 전에야 생긴 뒤, 기업인들이 새만금을 직접 보고 '대한민국 미래는 여기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발전하려면 SOC가 빨리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구글지도 캡처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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