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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수출 5.8% 증가…美中 무역전쟁 휴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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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시장전망치(5.0%), 전달 증가율(4.8%) 모두 상회
6월 무역 흑자 158조원…상반기 수출 5.9% 증가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의 지난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 휴전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14일 중국의 6월 수출액(달러 기준)이 3251억 8천만달러(약 448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는 물론 5월 수출 증가율(4.8%)을 모두 상회한 수치이다.

6월 수출 실적 개선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따른 결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한달여간 상대국에 100%가 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던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벌여 관세율을 각각 115%씩 낮추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6월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104억 1천만달러(약 290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1.3%)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3.4% 감소한 전달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커졌다.

이에따라 중국의 6월 무역 규모는 5356억달러(약 738조원)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1141억 7천만달러(약 158조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체로는 수출은 5.9% 증가했고, 수입은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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